우주력 799년 4월 6일. 하이네센, 최고평의회 빌딩. 죠안 레벨로
"레벨로, 제13함대와 제15함대가 합류했다는 것 같군."
"아아, 그렇다고 들었네."
시톨레가 내 집무석에 머그컵을 두었다. 커피가 향기를 풍겼다. 시톨레도 근처에 있는 의자에 허리를 내렸다. 그도 손에 머그컵을 쥐고 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려는 것 같다.
"일단은 안심이야. 양 웬리라면 다소 시간을 벌 수 있겠지. 뷰코크 제독이 돌아오기 전까지 제국군을 붙잡아둘 수 있을 거다."
시톨레가 안심 시키려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에겐 그게 가슴 아프다.
"결국 자네들이 한 말이 옳았군. 처음부터 제국군을 동맹령 안으로 끌여들어 싸워야 했었다. 그렇게 했으면 혼란 없이 끝났겠지."
시톨레가 머그컵을 입으로 옮겼다. 생각할 시간을 벌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자네가 결정한 일이 아니야. 모두 함께 충분히 의논하여 결정한 일이다. 군인들도 납득했기에 따른 거고."
"하지만 자네들이 말한대로 했다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싸울 수 있었다."
"……결과론일 뿐이야. 제국군이 그런 수단을 쓸 줄이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예상 외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 혼란의 원인이다.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책망할 필요는 없어."
시톨레가 "훗"하고 웃었다.
"자네의 나쁜 버릇이군. 스스로를 지나치게 책망한다는 것."
과연 그럴까? 나는 남에게 엄격하다는 소리를 더 자주 듣는데…….
"시톨레, 민주공화정이라는 건 전쟁을 수행하는 데엔 적합하지 않은 정치 제도일까?"
"그게 무슨 말인가? 레벨로."
시톨레가 험한 표정을 짓고 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직감한 걸지도 모른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시민에게 선택 받는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시민의 반응을 생각할 수밖에 없어. 다시 말해, 그런 만큼 군사적 선택지가 제한된다는 거다. 그건 민주공화정의 결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방위체제의 붕괴는 우리들 정치가가 시민의 반응을 과도하게 우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싸울 상대보다 국민감정을 우선하고 말았다……. 시톨레가 끄덕이는 것이 보였다.
"그렇군. 제국이라면 국민감정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방위체제를 갖출 수 있었을 거라는 건가."
"실제로 3년 전에 동맹군이 침공했을 때엔 제국군은 이쪽을 제국령 깊숙이 끌어들이고 있었다. 자네들이 취하고 싶었던 작전이다. 제국은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동맹은 그렇게 할 수 없었지."
"……병력차의 문제도 있어. 그 때 제국은 병력에 있어 동맹에 뒤처지지 않았다.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시톨레가 머그컵을 입으로 옮겼다. 감정을 숨기기 위해서인가, 라고 저도 모르게 생각했다.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그 바보 같은 침공작전은 어땠는가? 선거 대책 때문이기도 했지만, 전부는 국민감정에 영합하여 출병하고 말았다. 그 때, 국민감정을 무시하고 출병을 멈췄다면……."
입 안이 썼다. 내 정치 경력에 있어 가장 후회가 남는 일이다. 평생 잊을 수 없겠지. 설령 잊으려 한다 하더라도.
"자네가 하려는 말은 알겠어. 하지만 나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아. 동맹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 잘못을 민주공화정이라는 정치제도의 잘못으로 뒤집어 씌워선 안 된다. 왜냐하면 군주독재정이 꼭 전쟁수행에 적합하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야. 주변의 반대에도 군주 혼자만의 생각으로 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 혹은 계속할 수 있다. 그것이 군주독재정이다."
"……."
강한 어조였다. 분노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문제는 정치제도에 있는 게 아니야. 주권자가 전쟁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는지 아닌지다."
"……."
"전쟁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다면, 그렇게 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난 생각한다."
진지하게 마주한다인가…….
"제국에선 황제의 소수의 신하로 끝난다. 하지만 동맹은 100억 이상의 국민이 대상이 된다. 그들의 과반수 이상이 진지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인가? 시톨레."
"마주해야 하는 거다. 레벨로."
"……."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민주공화정은 작동하지 않아. 이건 전쟁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무엇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게 없을 거다. 아닌가?"
"……."
확실히 시톨레가 하는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시톨레가 웃었다.
"비관적이 되지는 마라. 자네의 결점이야. 문제가 일어난 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지나치게 자신을 책망한다. 결국엔 절망하고 비관적이 되어버리지. 옛날부터 변하지 않아."
"나는 지금 비관적인가?"
"그래, 비관적이야."
눈치 채지 못했다. 자신에게 그런 결점이 있었을 줄이야……. 시톨레가 웃음을 멈췄다.
"상황은 어려워. 하지만 패배가 결정된 건 아니야. 약해지지 말게. 레벨로."
"그래, 그렇군. 절망하는 건 패배한 뒤에 하기로 하지."
"전쟁에 패배해도 외교가 있어. 강화 교섭으로 만회할 수도 있겠지."
"강화 교섭인가……."
그렇군. 그게 있었지. 전쟁은 군인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 정치가는 강화 교섭에 대비해 준비를 해야만 한다. 트류니히트와 상담해야하겠지…….
제국력 490년 4월 7일. 시바 성역, 제국군총기함 로키. 에리히 발렌슈타인
"그럼 우르바시는 점령한 거군요."
「음, 이미 페잔에서 우르바시를 향해 보급물자를 보내고 있다.」
"호위는?"
「린테렌 제독이 이끌고 있는 1개 함대다. 충분하겠지.」
화면에 비치는 슈타인호프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지. 원작과는 다르다. 동맹군은 이곳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돌아오고 있다. 보급을 칠 수 있을 여유는 없다. 충분하겠지.
「지금 시점에서 작전에 중대한 지장은 발생하고 있지 않다. 통수본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발렌슈타인 사령장관은 이대로 작전을 실행하길 바란다.」
"알겠습니다. 메르카츠 부사령장관도 예정대로인가요?"
「예정대로다. 문제는 없어.」
슈타인호프가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 다음은 니플헤임이군요."
「그렇게 되겠지.」
니플헤임은 북유럽 신화의 9개 세계 중에 하층에 존재한다는 얼음의 나라다. 그리고 이 침공작전에선 시리유나가르의 암호명이기도 하다.
메르카츠는 시리유나가르로 향하고 있다.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를 파괴하기 위한 얼음을 얻기 위해서…….
"메르카츠 부사령장관에겐 방심하지 말도록 전해주세요. 반란군은 이쪽에 오리라 생각합니다만, 만일의 경우도 있으니까요."
「알겠다. 그렇게 전하지.」
"잘 부탁합니다."
내가 부탁하자 슈타인호프 원수가 "음"하고 끄덕였다.
「그럼 충분히 조심하도록.」
"예. 감사합니다."
통신이 끊겼다. 조심하라니, 답지 않잖아. 슈타인호프. 괜히 불안해지네.
동맹군에는 드디어 양 함대가 합류했다. 눈 앞에는 2개 함대가 모여 있다. 통신 감청에 의하면 다른 한 개 함대를 이끌고 있는 건 칼센인 것 같다.
지장 양 웬리와 맹장 랄프 칼센인가. 그다지 기뻐할만한 조합은 아니네. 여기에 페잔에서 함대가 돌아오면 뷰코크, 우란푸가 모인다.
슈타인호프가 걱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가.
뭐, 나로서도 불만은 없다. 앞뒤로 나뉘어져 움직여지는 것보다 하나로 뭉친 쪽이 대처하기 편하다는 거다.
문제는 이제부터 어떻게 하느냐는 거겠지. 이쪽으로선 뷰코크가 하이네센으로 돌아가는 건 좋지 않다. 돌아가게 되면 메르카츠의 하이네센 공략이 어렵게 된다.
이곳에 뷰코크를 붙잡아 두고 제국군의 각개격파를 노리게 하여 하이네센을 텅 빈 상태로 만들기 위해선, 역시 잠시드까지 밀어 붙일 필요가 있겠지. 거기까지 밀어 붙이면 뷰코크도 이쪽을 막는 걸 우선할 것이다. 실제로 이쪽으로 향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양이 칼센과 합류한 건 이곳에 진격하기 쉽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명백히 하이네센 근교에서 각개격파를 노리고 있다. 잠시드로 유인하고 있다고 나는 본다. 너구리와 여우의 속임수 대결이군.
어떻게 해서 양과 칼센을 잠시드까지 밀어 붙일까. 전력을 다해 단번에 밀어 붙일까? 그만 두는 편이 좋겠지. 양이 위험을 느끼고 진심을 내게 될 것이다.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손해를 입을 것 같다.
천천히 진격하면 멋대로 물러나지 않을까? 가능성은 있지만 전투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예단하는 건 위험하겠지.
전투가 발생할 것을 전제로 행진해야만 할 것이다. 혹은 어느 정도 여유를 갖게 하는 편이 좋겠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
……그게 좋겠군. 그걸로 가자. 생각보다 편하게 될 수도 있다. 잘 되면 말이지만…….
우주력 799년 4월 7일. 제13함대 기함 히페리온. 양 웬리
"이런이런, 파고 들 틈이 없네."
내가 한숨을 내쉬자 무라이 참모장이 기침소리를 냈다.
"각하, 한탄하고 있어도 시작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글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엔 기침 대신 한숨 소리가 들려왔다. 한숨을 내쉬고 싶은 건 이쪽인데……. 아아, 아까 내쉬었던가? 이거 위험하구만.
제13함대와 제15함대가 합류한 뒤, 제국군은 진격을 재개했다. 이쪽 입장에서도 적을 잠시드까지 끌어들일 필요가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문제는 없다.
문제는 눈앞의 광경이다. 화면에는 두 배의 병력으로 공격을 걸어오고 있는 제국군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다.
6개 함대 중 4개 함대이 공격에 임하고 있고, 2개 함대는 후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3시간마다 시계 방향으로 자리를 옮기며 2개 함대씩 교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제국군은 6시간 싸우고 3시간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거다. 탱크 베드 수면이나 식사를 취하기엔 충분한 시간이겠지.
하지만 동맹군에는 휴식이 없다. 이미 전투 상태에 들어가 18시간이 지나고 있다…….
두 배의 병력을 상대로 싸우는 거다. 육체적 피로만이 아니라 정신적 피로도 축적되어 가겠지.
병력차를 살린 전투 방식이다. 발렌슈타인 원수는 작은 기술을 거는 것보다 정공법을 걸어오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잠시드 방면으로 후퇴하고 있지만, 이대로 가면 장병의 피로는 축적되어갈 뿐이다. 피로가 계속 축적되면 결전 시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실패했구만. 노골적으로 물러나면 제국군도 경계하리라 생각하고 다소 전투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럴 줄 알았다면 바로 후퇴하는 편이 좋았다. 칼센 제독도 익숙하지 않은 후퇴전에 고생하고 있겠지. 무라이 참모장도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쩔 수 없다. 후퇴에 집중하도록 하자. 이 이상 질질 지연전투를 벌이는 건 위험하다. 손해만 늘고 제국군의 의도에 말려들 뿐이겠지.
이 상황에서 철수하는 건 어려울지도 모른다. 제국군에게 뒤를 잡힐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대로 출혈로 사망하는 것보단 낫다.
"철수한다. 무라이 참모장, 칼센 제독과 통신을 연결해줘."
"예."
제국력 490년 4월 7일 제국군총기함 로키 에리히 발렌슈타인
"동맹군이 철수합니다."
발레리가 "반란군"이라고 말하지 않고 "동맹군"이라고 말했다. 하기야 아무도 그걸 책망하지 않는다. 애초에 내가 책망하지 않는데다 때때로 나도 동맹군이라고 부르고 있으니까. 다들 책망하기 어렵겠지.
발레리는 괜찮은 걸까. 동맹군과 싸우는 거다. 부담이 되지 않으면 좋겠지만……. 겉으로 보기엔 평온하지만, 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능하면 싸우지 않도록 할 생각이니까.
"진격합니까?"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천천히 그들의 뒤를 쫓도록 하죠."
발트하임은 조금 불만스러워 보인다. 전과를 확대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는 걸 알 수 있다.
"슬슬 페잔 방면에서 반란군의 주력함대가 돌아올 것입니다. 눈앞의 함대와 전투 중에 나타나면 성가신 일이 됩니다. 거추장스러운 것 없이 가도록 하죠."
발트하임도 납득한 거겠지. 끄덕이고 오퍼레이터들에게 지시를 보내기 시작했다.
양과 칼센이 지연작전이 아니라 철수를 시작했다. 손해가 만만치 않다고 생각한 거겠지. 결전 전에 필요 이상으로 손해를 입어선 안 된다는 거다.
그렇겠지. 나를 쓰러뜨린 뒤에 메르카츠와도 싸워야 한다. 가능하면 손해는 적은 편이 좋다고 생각할 거다. 하지만 잠시드에 접근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번엔 저쪽에서 싸움을 걸어오게 되겠지. 뷰코크가 오기 전에 도망쳐버리면 곤란하니까 말이야. 그리고 나는 놈들을 하이네센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후퇴 작전을 해야만 한다.
이거 라이헨바흐 작전이구만. 차이점이 있다면 본래는 프랑스군의 격파가 목적이었지만, 이쪽은 후퇴가 목적이라는 거겠지. 편하게 승리하는 게 최고다.
적의 주력군을 격파하지 않아도 적의 본거지를 점령하면 전쟁은 끝난다. 원작에서 라인하르트가 양에게 당할 뻔했던 건 그 부분을 판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이기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했다. 양보다도 자신이 위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는 마음도 있었겠지.
하지만 나는 본래 양보다도 자신이 위라는 생각이 없으니까 처음부터 결전에는 흥미가 없다. 약하다, 열등하다는 것도 나쁘지 않다. 괜한 다툼 없이 끝난다. 뭔가 자기합리화 같아서 싫어지기도 하지만.
우주력 799년 4월 7일. 제13함대 기함, 히페리온. 양 웬리
"제국군은 추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라이 참모장의 목소리엔 안도의 기색이 있었다. 다른 이들도 안심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실패했나. 이래서야 잠시드 전투에 유인할 수 있을지 확정할 수 없다. 조금 더 붙어 오리라 생각했지만. 손해를 각오하고 지연작전을 펼치면서 제국군을 잠시드로 끌어들어야 했었나…….
아무도 자신의 불안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게 생각했다.
최선책은 잠시드 성역에서 제국군과 전투하는 중에 뷰코크 사령장관이 이끄는 동맹군이 전장에 도착 배후, 혹은 측면에서 제국군을 공격하는 거다. 제국군에 큰 손해를 입힐 수가 있겠지. 단시간에 괴멸에 가까운 상황까지 몰아 넣을 수 있을 거다.
그 뒤에 태세를 정비하여 페잔 방면에서 오는 제국군을 기다린다. 혹은 하이네센으로 급행하여 제국군과 싸운다. 발렌슈타인 원수가 패퇴했다고 알려지면 제국군에도 동요가 생기겠지. 병력 면에서는 다소 열세지만 격퇴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잠시드 성역에서 전투상태에 들어가지 않으면 발렌슈타인 원수는 후퇴할지도 모른다. 아니, 틀림 없이 후퇴하겠지. 다시 말해 전선은 서로 노려보는 채로 교착 상태에 빠진다는 거다.
이걸로는 각개격파는 할 수 없다. 최악의 경우 하이네센은 제국군의 별동대 손에 공략된다. 우리들은 무의미하게 잠시드 성역을 떠돌고 있었단 게 된다.
잠시드에서의 결전은 무리일지도 모른다. 어떻게 할까? 차라리 바라트 성역까지 물러날까? 제국군은 반드시 바라트 성역으로 올 것이다. 뷰코크 사령장관과 합류하여 제국군을 기다린다. 그렇게 되면 제국군의 확실한 보충과 전력의 집중을 꾀할 수 있다.
……안 되겠군. 그 시점에서 제국군도 합류하고 있을 거다. 이쪽의 2배 이상의 병력을 가진 제국군을 상대하게 된다.
오합지졸이라면 몰라도 지금의 제국군은 정예다. 오히려 훈련도로 다지면 동맹군이 뒤처진다. 숫자에서 밀리고 훈련도에 뒤떨어지면 도저히 승산이 없다.
역시 각개격파를 노려야만 한다. 잠시드까지 물러나, 전투에 끌어들인다. 어렵지만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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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랜만입니다.
끝내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이 소설은 294화(2016년 6월 18일)로 사실상 연중되었습니다.
'번역 : 새로운 조류 시리즈 > 본편(연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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