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력 795년 9월 24일. 하이네센, 통합작전본부. 바그다슈.
눈앞 TV전화에서 수신음이 울리자 주변 부하들이 이쪽으로 시선을 향했다. 화면에 표시된 번호를 보면 제1특설함대 기함 하소르에서 온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아마도 발렌슈타인 중장이겠지. 보류 버튼을 눌러둔다.
“잠깐 자리를 비우지. 이건 다른 방에서 받는다.”
내 말에 부하들이 잠자코 고개를 끄덕인다. 그들도 주변이 듣게 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싶지 않은 상대라는 걸 이해했겠지. 뭐, 정보부라면 이런 일은 드물지 않다. 딱히 설명을 구하는 일도 없이 부하들은 잠자코 일을 계속했다. 그걸 보고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부하들 앞에서 듣는 건 위험하겠지. 그들을 믿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야 한다. 중장에게서 연락이 있었다는 건 언젠가 그들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를 감시하고 있는 녀석들도 알게 되겠지……. 나중에 탐색의 손이 다가올 때 아무 것도 모르는 편이 부하들도 답하기 쉬울 것이다.
별실, 주변을 방음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방이다. 이 별실 안에서 오간 내용은 밖에서 들리지 않는다. 정보부에는 몇 개인가 이런 방이 있다. 주변의 시선을 느끼면서 방으로 들어가 수신 버튼을 눌렀다. 눈앞에 젊은 남성이 나타난다. 발렌슈타인 중장이다.
“하소르에 돌아오셨나 보군요.”
“네. 방금 전에.”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조마조마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내 말에 중장이 가볍게 웃음을 흘렸다.
“그래서 무슨 일인지?”
변함없이 쿨하다. 하기야 싫은 쿨함은 아니다. 위에 서는 사람은 어딘가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편이 좋다.
“의뢰하신 건에 대하여 보고를.”
중장이 끄덕였다.
“일단 우국기사단입니다만, 꽤나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지구교도가 꽤나 조직에 침투하고 있었지요. 이번 사건으로 지구교도는 사라졌습니다만, 그들과 친했던 놈들은 꽤나 있습니다. 사태가 급격히 움직이는 바람에 따라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믿어야 좋을지 알지 못하고 다들 의심만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혼란은 수습되지 않겠죠.”
“…….”
“다음은 트류니히트 국방위원장입니다만. 구국기사단과는 미미하게 접촉이 있었습니다만, 무시해도 좋을 정도의 것입니다. 실제로 국방위원장은 그들을 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교 사이의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이 건으로 국방위원장이 주변에서 비난을 받을 일은 없겠죠. 정치생명에 영향은 없으리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장이 끄덕였다.
“군인은 어떻습니까?”
“지구교의 정체가 밝혀진 시점에서 모두 교단에 다가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국기사단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후환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경제계 인사들도 마찬가집니다. 다들 숨죽이고 있습니다.”
중장이 웃음을 띠웠다. 예상대로인가…….
“헌병대의 움직임은?”
“지금으로선 지구교만으로도 벅찬 상태입니다. 그 이상은…….”
“과연…….”
조금 눈을 숙이고 생각에 잠겨있다. 자, 어떻게 할 생각이지?
지금까지 지구교나 우국기사단을 감시 대상으로서 보고 있었던 조직은 없었다. 유일하게 그걸 한 것이 방첩과 제3계. 내가 있는 곳이다. 중장에게서 받은 의뢰로 은밀하게 감시를 해왔다. 무슨 일이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설마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중장이 고개를 들었다.
“준장이 얻은 정보를 시틀레 원수에게 전해주세요.”
“전부입니까?”
“전부입니다. 놈들과 친하게 지내던 군인, 경제계 인사의 정보도 제출하세요. 제국과 협력하는 데에 바보 같은 주전파 따위 불필요. 원수에게는 그렇게 전해주겠습니까?”
“알겠습니다.”
과연. 점점 보이기 시작하는군. 눈앞의 이 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그리고 시틀레 원수, 트류니히트 위원장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가. 재밌군. 군인들이 화평을 생각하는가. 몇 사람이나 눈치 채고 있을지……. 이래서 발렌슈타인에게 협력하는 걸 그만둘 수 없다.
“하지만 가능하면 사전에 알려주셨으면 했습니다.”
“불만입니까?”
“다소는 그렇습니다.”
중장이 내 말에 쿡하고 웃었다.
“말하면 믿었습니까?”
“글쎄요. 일이 일이니까 뭐라고도.”
“지금은?”
“물론 믿고 있지요.”
또 중장이 쿡하고 웃었다.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그렇지요.”
이런이런. 또 퇴짜를 맞았다. 저도 모르게 쓴웃음을 짓자 상대방도 웃고 있다. 나쁘지 않다. 왠지 모르게 그렇게 생각했다.
“이 뒤엔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렇군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제국의 정보와 페잔의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실은 그 일로 조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발렌슈타인 제독도 협력해주시길 바랍니다만…….”
“……무슨 일입니까?”
“이번 사건으로 조사과가 꽤나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놈들. 우리들에게도 감시를 붙이고 있는 것 같더군요.”
중장이 한 순간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 소리 내어 웃었다.
“그거 참. 준장은 중요인물이 됐다는 거군요. 축하해야 할 일 아닙니까.”
과연. 그런 방식의 생각도 있나. 이쪽도 뒤를 이어 웃는다.
“실질적인 문제로서, 조사과의 협력을 얻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분위기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조사과와 대화를 나누라는 겁니까. ……성가시군요. 시틀레 원수 경유로 입수할까요.”
발렌슈타인 중장이 눈썹을 찌푸리고 있다. 변명을 하는 건 누구나 좋아하지 않는다. 기분은 알겠지만 타협은 필요하다. 조사과는 적으로 돌리는 것보다 아군으로 삼는 편이 이득이다.
“반발이 강해지겠지요. 권장할 수 없습니다.”
“…….”
“저도 동석하겠습니다. 강요는 하지 않겠습니다. 어떻습니까?”
“……그렇군요. ……그렇게 할까요. 단 장소는 하소르로 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인정할 수 없다고 전해주세요.”
“알겠습니다.”
대화를 끝내고 방 밖으로 나가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잭스. 무슨 일이야? 이런 곳에서.”
“바그다슈 준장이 누군가와 비밀대화를 시작했다고 들어서 말이야. ……누구와 대화하고 있던 거지?”
어이어이, 얼굴이 굳어있다고. 그런 무서운 얼굴을 하지 마라. 잭스. 그렇다 해도 누구에게 이 녀석에게 말한 거지? 스파이는 내 바로 근처에 있는 것 같군……. 설마 내 부하인가? 가능성은 있군……. 여기선 일단 밝은 목소리로 가볼까.
“물론 발렌슈타인 중장이야.”
“…….”
“네가 말한 대로 있는 대로 불만을 토했다고. 내 입장도 생각해 달라고 말이지.”
그렇게 수상쩍은 표정을 짓지 마라. 너무 뻔뻔했나?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았는데.”
“그야 방음벽이니까. 들리지 않는 사양이지.”
괜찮다. 지금 선물을 주지. 잭스. 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선물이다. 펄쩍펄쩍 뛰며 기뻐하라고.
“발렌슈타인 중장이 조사과의 사람과 대화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정말인가?”
“그래. 진짜다. 조사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하더군. 기브 앤드 테이크. 좋은 기회 아니야. 이것저것 들어 보라고.”
“과연…….”
생각에 잠겼군. 잭스. 좀 더 솔직하게 기뻐하라고.
“어때? 잭스. 나는 좋은 친구 아냐? 뭐라 해도 나와 너는 사관학교에서 동기였으니까 말이야.”
“……그러고 보니 그랬군. 지금 생각났어.”
“……고마워. 떠올려줘서…….”
예전엔 좀 더 솔직했는데 말이지. 너도 나도…….
...
우주력 795년 9월 24일. 제1특설함대 기함, 하소르. 에리히 발렌슈타인.
바그다슈와 이야기는 끝났다. 대체로 예상대로다. 이제부터 화평을 진행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건 주전파겠지. 이 기회에 가능한 한 때려두는 것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지구교에게 당할 뻔했다. 이걸 강조하는 거다. 주전파를 부활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
내일은 양과 와이드본을 상대해야만 한다. 성가시네. 뭐 거짓말을 말해도 별 수 없을 테고, 거짓말이 통하는 상대도 아니다. 어느 정도 정직하게 말하도록 할까. 책망을 들으면 미안하다는 말만 해야지. 와이드본은 어쨌든 양은 시끄럽게 굴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예정대로다. 제국 사이에 파이프를 만들었다. 어느 정도 제국에 화평이라는 단어도 인상을 줬을 것이다. 앞으로는 제국이 어떻게 움직일까에 달려있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리텐하임 후작인가……. 어떻게 움직일까. 아직까진 권력투쟁을 하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거기까지 바보는 아니다. 그렇게 판단해도 좋을까.
렘샤이트 백작이 하이네센으로 온다는 것은 화평을 맺을 의지가 있다는 걸지도 모른다. 표면적으로는 대 지구교, 뒤에선 화평인가……. 이쪽 입장에선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지만 서두르는 건 금물이다. 상대방의 행동을 천천히 살펴야지……. 생각만 하고 있어선 안 되겠지. 만만찮은 너구리 놈들에게 연락이나 넣어볼까.
“발렌슈타인 중장인가.”
화면 너머로 시틀레가 나타났다. 여전히 낮은 목소리다.
“네.”
“잠깐 기다리게. 지금 트류니히트 위원장을 부르지.”
잠시라고 했지만 꽤나 시간이 걸렸다. 이윽고 나타난 시틀레가 미안하다는 듯이 말했다.
“미안하군. 아무래도 최고평의회에 나간 것 같아.”
“그렇습니까.”
“요즘 며칠 동안 계속 나가는 것 같군. 매일처럼 최고평의회를 열고 있어. 평의회도 지구교가 얼마나 성가신 상대인지 날이 갈수록 느끼는 것 같다. 그런 의미로는 나쁘지 않군.”
“확실히.”
일을 한다는 건 좋은 일이다. 특히 윗사람이 일을 하는 것은. 단 회의를 열고만 있을 뿐이지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는다는 건 곤란하지만……. 시틀레가 웃음을 보였다.
“이제야 자네와 기탄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겠군.”
“그렇군요. 남의 속을 살피는 대화는 식상했습니다.”
시틀레가 소리 내어 웃었다. 나도다.
“서로 한가하지 않아. 대화를 진행하지. 앞으로에 대한 일이지만, 우리들이 조심해야 하는 점은 뭘까?”
좋지. 이런 건. 페잔에서의 일로 투덜투덜거리지 않는다.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둔다. 이쪽도 일하기 쉽다.
“둘 있습니다. 하나는 지구교에 의한 테러를 막는 것입니다. 트류니히트 국방위원장, 레벨로 재정위원장, 호안 인적자원위원장, 그리고 시틀레 원수. 조심하세요. 화평 전에 죽으면 곤란합니다.”
내 말에 시틀레가 또 소리 내어 웃었다.
“자네가 걱정해 주다니 고맙군. 다른 이들에게도 그렇게 전해주지.”
“농담이 아니에요.”
“알고 있어. 여기서 죽을 순 없지. 다들 알고 있어. 그러니 자네도 조심하게. 우리들은 여기서 자네를 잃을 순 없다네.”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이 너구리 영감. 방심도 틈도 없구만. 날 회유하려는 건가.
“또 하나는 주전파입니다. 제국이 혼란에 빠지고 페잔이 지구교의 근거지라는 걸 안 이상 그 중립을 지킬 필요성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제국은 군사력이 약체화되었습니다. 주전파가 페잔 침공, 이제르론 요새 공략을 외칠 위험성이 있습니다.”
“우리들도 그걸 걱정하고 있네.”
시틀레가 얼굴을 찡그렸다. 아마도 트류니히트들과도 그런 대화를 나눴겠지. 역시 주전파가 문제다.
“특히 지금, 주전파는 위험감을 품고 있을 것입니다.”
“위험감? 무슨 말인가?”
“주전파를 모으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시틀레가 미간을 찡그렸다. 잠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답했다.
“……군인. 군사산업에 관련된 사람이 주체로군.”
“그들은 제국과 싸우는 것은 지구교의 음모다. 그런 의견이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아니, 실제로 나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것이 동맹시민들 사이에 정착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과연. 확실히 그렇겠군. 전쟁을 할 수 없다. 출세를 할 수 없다. 돈벌이를 할 수 없다……. 아니, 무엇보다도 배신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수밖에 없나…….”
속삭이는 듯한 어조로군. 아무래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전쟁은 막대한 자원을 소비한다. 군사산업에게 있어서 이만큼이나 감미로운 비즈니스는 없다. 그리고 그것이 150년 지속되었다. 아마도 군사산업은 전쟁을 전제로 한 비즈니스 구조로 되어 있겠지. 화평이라는 일이 벌어지면 앞날이 캄캄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걸 두려워하고 있다.
시틀레들은 전쟁 중에 태어나 자랐다. 그러니 그 부분의 감각이 둔해진 것이다. 이것이 일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쟁 종결 후의 경제진흥 정책이 필요하겠군. 많은 군인을 민간으로 돌려보내게 될 테니 받아들일 그릇이 필요하다. 공공산업에 의한 행성 개발인가……. 레벨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런 부분을 생각해두지 않으면 실업자가 넘쳐흐르게 될 것이다. 하이네센으로 돌아가면 상담해 볼까……. 안 되겠군. 지금은 이 대화에 전념해야지.
“그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제국에 대하여, 혹은 페잔에 대하여 일대 군사 공세를 걸 기회겠죠. 무훈을 올릴 기회, 물자, 병기를 팔 기회입니다. 그 기회가 사라지려는 참입니다.”
“참을 수 없겠군.”
시틀레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이쪽까이 우울해지려고 하잖아.
“그걸 막기 위해서 재차 주전론을 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도 페잔 침공이겠죠. 대 지구교 대책의 일환으로서 외칠만 합니다. 경제적인 이득도 있죠. 페잔을 얻으면 눈앞에 있는 것은 제국령입니다.
“지구교의 근거지 중 하나인 페잔을 무너뜨리는 이상, 문제는 없다. 그 뒤는 제국을 쓰러뜨리면 된다……. 그런 생각이로군.”
“그런 겁니다.”
눈앞에서 시틀레가 “으음”하고 신음했다.
“어떻게 해야 좋은가? 귀관이 거기까지 생각한 이상, 뭔가 대책이 있겠지.”
나만 의지하지 말라고. 난 마법의 항아리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야. 뭐 원작지식이라는 건 거기에 가까운 걸지도 모르겠지만…….
“바그다슈 준장에게 지구교, 그리고 놈들과 친했던 우국기사단을 조사하도록 했습니다. 거기에 출입하는 인간도 그렇습니다. 이제 곧 이쪽에 정보가 도착할 것입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헌병대가 조사하도록 만드시지요. 그리고 그걸 매스컴에 흘리는 겁니다…….”
“주전파 안에 지구교의 앞잡이가 있다……. 그런 거로군.”
“그런 겁니다. 지금 상태에선 그 정도의 방법밖에 없습니다. 나머진 트류니히트 위원장에게 페잔에 대한 건 제국과 조율이 필요하다. 그렇게 말하게 하도록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겠군.”
내가 말해도 빈약한 방법이다. 한숨이 나올 것 같다.
“그리고 최고평의회의장의 지위가 필요하겠지요.”
내 말에 시틀레의 시선이 날카로워졌다. 목소리를 바싹 조이고 말한다. 울리는 듯한 어조다.
“언제인가? 그건.”
“제국에게 화평의 의지가 있다. 그렇게 확신했을 때입니다. 혹은 제국이 붕괴할 것을 확신했을 때.”
“다시 말해 전쟁을 그만 둘 것인가, 전쟁을 멈출 것인가 확실하게 되었을 때로군.”
“네. 그렇게 됩니다.”
시틀레가 두 번, 세 번 끄덕였다.
“시점을 잡는 것이 힘들겠군. 자칫 잘못하면 동맹은 진흙탕에 발을 들이밀게 돼.”
“그렇겠지요.”
진흙탕이라면 다행이다. 아직 빠져나올 수 있겠지. 최악의 경우 개미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동맹과 제국은 공멸할 수밖에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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